한밭대, 사교육 없는 대입전형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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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사교육 없는 대입전형 선포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4.21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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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 정상화 위해 노력 다양한 의견 수렴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는 21일 오후 2시 30분 한밭대 컨벤션홀(S2동 4층)에서 이원묵 총장, 한밭대 입학사정관과 고교 교사, 지역 대학 입학관계자를 초청하여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사교육 없는 대입전형 선포식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교육 없는 대입전형 운영을 선포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한밭대의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전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전형 전형운영과 평가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1부 행사에서 한밭대 이원묵 총장은 입학사정관 임명장 수여와 윤리강령 서약이 있은 후, 고교교육과정 중심의 대입전형 운영에 관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공정한 대입전형을 위한 노력과 수험생을 위한 친절한 전형 안내를 당부했다.

더불어 2015학년도 대입전형을 통해 성적 중심의 줄 세우기 방식이 아닌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모집하는 의지를 확인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고른 기회 입학전형을 확대함으로써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2부 행사에서는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학생부 종합전형의 운영방향이라는 주제로 동국대학교 김무봉 교수의 기조강연, 한밭대학교의 학생부 종합전형 운영 및 평가방안에 관한 한밭대 오영식 입학관리본부장의 발표가 있었다. 

또한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방안 개선에 관하여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김종우 회장이 발표하였고, 사교육 없는 대입전형을 위한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방안 제안이라는 주제로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진로포럼의 대표 안상헌 박사의 발표도 이어졌다.

한밭대 오영식 입학관리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과 고교, 학부모 단체가 만나 사교육 없는 대입전형의 운영과 개선방안에 관한 진지한 논의와 토론의 장을 전국 최초로 마련하여 고교-대학 연계와 학부모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대입전형 제도를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모범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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