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제13차 막월문화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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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제13차 막월문화포럼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4.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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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28일 문화재단 회의실에서 ‘대전 생활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제13차 막월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춘아 대표(한밭문화마당)는 대전시의 생활문화활동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문화진흥법 제정에 따른 향후 정책과제들을 제시했다. 

이춘아 대표는 생활문화는 “지역문화진흥법 안에 ‘생활문화’라는 단어가 들어가고 이와 관련되어 지자체의 지원을 명시한 만큼 다양한 지원들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한 대전의 문화기반시설 및 생활문화 활동 현황 분석을 통하여 대전의 지역적 문화 편차를 지적하고, 동아리활동 외에 문화자원봉사자가 생활문화의 중요한 문화 인력으로 보고 이런 문화인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 모색 ▲시ㆍ군ㆍ구 문화자원과 현황에 대한 조사 ▲지역문화의 고유한 원형의 우선적 보존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균형발전, 특성화에 대한 비전 ▲지역문화전문인력의 양성 ▲생활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 조성 ▲생활문화시설의 설치 및 운영활성화 ▲주민문화예술단체 또는 동호회, 문화봉사 활동 ▲이들 단체와 동호회의 활동 공간 제공 등 생활문화 예술 관련법과 조례 등의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박상언 문화재단 대표는 “생활문화는 우리들이 복지국가로 가는 길에 꼭 필요한 문화운동이자 가치이다”라고 강조하며 “생활문화는 공동체사회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를 위한 지원 정책들이 활발히 논의되고 잘 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문화재단은 2013년 4월 이래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정책생산을 위한 현장성 강화를 위해 막월문화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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