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총, 5월 15일 국악의 소리'오월愛(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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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총, 5월 15일 국악의 소리'오월愛(애)'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4.04.2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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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한상욱 기자]

전통타악그룹 '굿'공연 모습.
(사)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이하 대전예총)은 오는 5월 1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평생학습관에서 2014년 3번 째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오월愛(애)’라는 부제로 신명나는 우리가락, 우리소리들로 대전을 대표하는 젊은 타악 그룹 ‘굿’과 난계국악 실내악단의 연주로 꾸며지며 ‘사물놀이 판굿’을 비롯해, ‘아름다운 추억’, ‘여행’,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렛잇비’, 국악가요 ‘쑥대머리’, ‘난감하네’ 등이 연주 될 예정이다.

전통타악그룹 ’굿‘은 2002년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등의 해외 공연과 국내 초청, 기획 공연 활동으로 한국 전통 음악의 역사성과 신명을 전 세계에 알렸다.

’굿‘은 창단부터 현재까지, 전통음악의 계승과 시대와 어우러진 음악에 대한 연구와 함께 한밭문화제, 대전국악축전, 동춘당 문화제, 대전 H2O 페스티벌, 신탄진 벚꽃축제 등에서 메인 공연의 기획, 연주 활동을 해왔으며 국악관현악단, 시립예술단 등과의 협연으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타악그룹이다.

난계국악 실내악단 공연 모습.
'난계국악 실내악단'은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분인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과 예술적 혼을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 음악을 전하기 위해 1991년 5월 창단, 12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광주비엔날레연주, 전국국악관현악축제연주, 강원국제관광엑스포연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일본초청공연 등 국내외 400여회에 걸친 수준 높은 연주를 했고 전국지방자치단체중 최초로 상업용 국악CD를 제작 판매함으로써 국악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99년 ‘세계문화유산의 해’를 맞이해 문화관광부가 주최한 ‘세종대왕즉위식재현행사’ 및 ‘종묘제례악’연주를 우리 난계국악단이 상설연주함으로써, 실력있는 국악단으로 그 이름이 전국에 알려지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또한,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로 선정된 종묘에서의 제례악 상설연주는 종묘의 문화재적 가치를 한층 높여줬으며, 세종대왕즉위식 재현행사는 세종시대 큰 음악적 업적을 남긴 난계선생의 후예들로 구성된 난계국악단이 연주함으로써 큰 의미를 남겼다.

병창 지현아.
해설을 맡은 '병창 지현아'는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전국국악경연대회 교육부 장관상 , 문화부 장관상 등을 수상, TJB‘화첩기행’ 프로그램 진행과 대전예술고등학교 출강 및 영동난계국악단 단원으로 이번 공연에 연주되는 곡의 이해를 한층 높여 줄 것이다.

2012년 5월 첫 시작을 한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를 전파하고자 대전시 중구청이 주최하고 대전예총이 주관, 클래시컬이 후원하는 프로젝트로 매월 1회 열리고 있으며, 티켓가격은 전석 1천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중구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티켓예매는 www.arsnova.co.kr(1588-8440), 전화예매는 042-252-718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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