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대덕구는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을 통해 에너지는 내리고 건강은 올리는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관내 공동주택단지 44개소를 대상으로 엘리베이터 앞에 계단 이용을 유도하는 홍보물 부착 등 주민 홍보에 들어갔다.
또한 주민들의 자발적 계단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생활 속의 작은 변화를 통해 주민의 건강증진과 탄소배출 감소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 엘리베이터 이용 빈도가 높은 고층건물,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계단이용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전 구민이 계단걷기운동에 동참하도록 범 구민 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계단을 자주 이용하면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에너지도 절약 할 수 있으니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청사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여름철에 차양막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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