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광고홍보디자인과 학생들이 서울대 홍익대 등 쟁쟁한 디자인학과 학생들을 제치고 금상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50회 대한산업미술가협회전국공모전 시각디자인부문에 출전한 학생들이 각각 금상과 동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공모전을 주최한 대한산업미술가협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디자인)단체로 1965년 국내 최초로 전국규모의 공모전으로 개최해 올해로 50번째를 맞이했다. 

지난 6월 27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광고홍보디자인과 2학년 재학생 중 29명이 공모해(29작품) 이 중 영예의 1위인 금상 1작품(윤수민, 신지혜/상금 100만원)을 비롯하여 3위인 동상 1 작품(윤대규, 정재완/상금 30만원), 특선 1작품, 입선 17작품 등 본상 2 개를 포함하여 총 20작품이 수상했다.

특히 수도권 대학교의 참여율이 높은 본 공모전에(총 400여 점 응모) 교명을 바꾸고 처음 참여한 본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서울대, 홍익대, 성균관대, 서울과학기술대를 포함하는 경쟁 대학의 디자인관련 학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디자인 관련 학과의 집중 관심과 조명을 받았다. /M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