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덕중학교 (교장 윤수진)는 일본 이시카와현 데라이중학교(교장 朝倉 康榮 )학생들이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이번 데라이중학교 학생 방문은 지난 1995년 8월 5일 대덕중학교와 자매결연장을 교환하고 해년마다 상호격년제로 양교를 방문하는 행사로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는 전통 있는 학생 교류체험 행사이다.

대덕중학교는 국제교류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악공연ㆍ사물놀이ㆍ태권도ㆍ케이팝댄스 및 한국 전통 문화체험 등의 활동으로 양국 간 학생들의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방문하는 데라이중학교 학생들은 대덕중학교 학생의 집에서 홈스테이하며, 한국가정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더불어 한국의 교육, 사회, 정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덕중학교 윤수진 교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통하여 본교 학생들이 국제 교류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일본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본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교류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인류가 하나라는 지구촌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글로벌 감각을 어릴 때부터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M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