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재)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2014 아티언스 대전의 일환으로 대전의 예술·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2014 아티언스 캠프를 지난 24일,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개최했다.

2050년 이후 대전의 거리는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참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과학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오는 8월 26일까지 1개월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강사진은 영국 예술 명문대인 센트럴세인트마틴 출신의 해외 예술가와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을 자랑하는 카이스트 대학원생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그룹별로 대전의 곳곳을 조사하며 미래 모습을 상상해보고, 이를 입체적인 물건을 인쇄할 수 있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구현할 예정이다.

캠프에서 제작된 결과물은 과학도시 대전을 대표하는 예술+과학 프로젝트인 대전문화재단의 2014 아티언스 대전과 연계, 8월 26일 ~ 9월 4일 한국표준과학연구소(KRISS)에서 전시 후, 11월 10일 ~ 12월 19 영국 런던에서 전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www.dcaf.or.kr) 또는 대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djarte.or.kr), 아티언스 프로젝트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artiencelab)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