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2014 제9회 견우직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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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2014 제9회 견우직녀축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7.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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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재)대전문화재단(대표 박상언)은 2014 제9회 견우직녀축제를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비가되어 내리는 견우와 직녀의 사랑의 눈물’을 주제로 펼치는 제9회 견우직녀축제는 메말라가는 우리 사회에 만남과 사랑의 감동으로 따뜻한 인간미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째날 오후 4시, 매년 칠월 칠석에 견우와 직녀가 흘리는 눈물이 비가되어 내린다는 속설을 간접 체험하는‘Play in the Rain’(관객이 서로에게 물을 끼얹으며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열리는 견우직녀축제는 오후 7시 30분 기념식 행사로 이어진다.

결혼 생활 50년이 넘고 80세 이상인 금실 좋은 노부부에게‘백년해로 상’을 시상하고, 개막선언, 견우직녀축제 주제공연, 초대가수 달샤벳, 홍진영, 배치기 등이 출연하는‘견우직녀 콘서트’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둘째날은 결혼을 앞둔 커플이나 프러포즈 할 기회가 없었던 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프러포즈 이벤트’와 결혼식의 감동과 기쁨을 다시 재현할‘견우직녀 리마인드 웨딩’이벤트가 열리고, 사전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참가하는‘견우직녀가요제’가 마련된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하여 시민 참여형 축제로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대전문화재단 박상언 대표이사는“이번 견우직녀축제가 시민이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축제로 많은 관객의 참여를 기대하며 지역대표 축제로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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