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총, '클래식과 재즈의 신선한 만남' 오는 21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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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총, '클래식과 재즈의 신선한 만남' 오는 21일 공연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4.08.0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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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한상욱 기자]

Clazz5.
대전 중구청이 주최하고 클래시컬이 후원하며 (사)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이하 대전예총, 회장 최남인)이 주관하는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 '재즈 인 섬머(Jazz In Summer)'가 오는 8월 2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여섯 번 째 무대를 갖는다.

한여름에 펼쳐지는 이번 무대 ‘Jazz In Summer'에서는 클래식과 재즈를 조합한 신선한 'Clazz'라는 음악 장르를 연주하는 퓨전그룹 Clazz5의 연주로, 우리가 자주 듣던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쇼팽의 ‘에뛰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등을 재즈로 새롭게 편곡해 들려 줄 예정이다.

또한, 피아졸라의 탱고음악과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 그리고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짐머의 영화 음악까지 귀에 익숙한 멜로디들을 새롭게 재즈로 편곡해 독특하고 신선한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Clazz5는 Clazz라는 장르에서 탄생한 이름이다. Clazz란 클래식과 재즈를 조합한 새로운 장르로서 클래식 음악을 재즈로 연주하며, 5는 다섯 명의 연주자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재즈의 편성은 피아노, 더블베이스, 드럼을 기본으로 한 Trio에 솔로 악기를 더해 연주되어지지만, 그에 비해 Clazz5는 2-Piano/4-Hands와 더블베이스, 드럼이라는 다소 벗어난 편성을 가지고 있다.

2013년 4월에 결성된 Clazz5는 끊임없이 음악에 대한 연구를 통해 클래식과 재즈를 모두 소화해 내는 젊은 음악인들의 모임이다.

피아노(Piano)의 정수진은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천원콘서트의 ‘가을, 그리고 겨울’을 편곡 및 연주했으며 올해 KBS대전, 대전예술기획 주최 바보음악회에 참여했다.

피아노(Piano)의 김진희는 대전예고, 목원대 음악대학 피아노과, Gergia christian University(M·A·M)을 졸업, 목원대 추계 콘체르토 정기 연주회와 필리핀 초정연주를 가졌으며 개인 독주회, 우크라이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졌으며 교류 연주회 및 다수의 Piano Ensenble Recital과 대전 시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Piano Ensemble Festival을 가졌다.

콘트라베이스(Contra Bass)의 김중구는 대구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 7개국 월드뮤직 프로젝트‘HATA'에 참여, 편곡 및 초정연주를 했으며 2006년 전국 국악축전 퓨전국악부분에 입상했고 현재 다수의 음반작업과 솔로앨범을 준비 중이다.

드럼(Drum)의 이준엽은 목원대학교에 재학중이며 목원대 윈드오케스트라 객원이고 타악기 앙상블, 청주 클라리넷 5중주 객원드러머로 활동 중이다.

라틴 타악기(Latin Percussion)의 최유석은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클래식 타악과를 졸업, 일본순회 연주와 Latin Pop orquestra Cobana의 전 멤버, 각종 가수 세션 및 음반녹음과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했고 현재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모던실용음악학원 원장과 Fusion Percussion Band 'Poly'의 맴버로 활동 중이다.

2012년 5월 첫 시작을 한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매월 1회 열리고 있으며, 티켓가격은 전석 1천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중구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무더위에 좋지 않은 소식까지 우리를 힘들게 하는 요즘이지만, 잠시 공연장에 들러 잠시나마 귀와 머리, 그리고 마음까지 시원하게 할 수 있는 공연장에서의 휴가, 가족들과 함께 하면 좋지 않을까? /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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