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논산 = 이준희 기자] 

청동초등학교(교장 한상석)는 지난 12일에 5~6학년 학생, 인솔교사들과 함께 대전 한밭 종합 운동장으로 진로체험학습을 떠났다. 학생들은 종합운동장 주변의 축구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게이트볼장 등을 둘러보았다. 그후 야구장 곳곳을 돌며 야구와 관련된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은 뒤 한화와 두산의 경기를 관람했다.

학생들은 한밭종합운동장의 규모와 다양한 체육시설에 감탄하며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그 동안 운동은 운동장에서만 한다고 생각하였던 학생들은 전용경기장의 기능과 시설에 대해 알아보고, 야구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해 살펴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았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유준 학생은 “태어나서 야구장에 처음 와 봤습니다. 그 동안 야구를 비롯한 다른 운동들을 티비로만 보았는데 실제로 보니 생동감이 넘쳤고 야구와 관련된 매우 다양한 직업이 있어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야구를 좋아하는데 야구선수가 안된다면 야구와 관련된 다른 직업도 갖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청동초 학생들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규칙과 안전 요소를 알게 되었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견문이 더 넓혀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