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지능형 순번 대기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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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지능형 순번 대기 시스템’ 도입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0.0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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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이 1일 외래환자들의 접수‧수납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을 도입‧운영에 들어갔다.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은 접수와 수납을 위한 번호표 발급시 환자정보가 창구의 컴퓨터로 자동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환자가 번호표 발행기에 환자등록번호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거나 처방전의 바코드를 찍으면 접수번호와 함께 고객정보가 해당 창구로 전송돼 담당직원이 미리 환자정보를 확보해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환자가 종합현황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기인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번호표 시스템의 맹점인 허수를 줄일 수 있어 환자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은 병원 1, 2층의 진료접수 및 수납, 제증명 창구 등에 총 3대가 설치, 적용되며, 병원 방문이 처음이거나 노약자들 같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내원객들을 위해 안내 인력을 배치해 운영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병원장은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대학병원은 대기시간이 길고 절차가 복잡하다는 불편함의 해소 및 창구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고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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