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대전문학관, 우리 가족 시화 만들기
상태바
대전문화재단 대전문학관, 우리 가족 시화 만들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0.04 2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대전문학관은 1991년 법정공휴일에서 제외됐다가 올해 다시 재 지정된 한글날을 기념하고, 일상 속에서의 문학 향유를 위한 ‘우리집 시 한편걸기사업’ 일환으로 ‘우리 가족 시화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

오는 10월 9일 대전문학관 내 야외문학관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족이 좋아하는 시 또는 자신이 좋아하는 시를 타일이나 족자, 엽서 등에 시화 형태로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다.

모든 재료가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행사에는 대전시민이거나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는 물론 개인이 와서 자기만의 시화를 만들어도 무방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화만들기 체험 외에도 가을과 어울리는 노래와 문학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문학콘서트와 읽지 않는 책이나 소개하고 싶은 책이 있으면 가지고 와서 서로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책 나눔 장터인 ‘북적북적’ 코너도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전화를 통해 선착순(200명 내외)으로 받고 있으며 문의 전화는 대전문학관 (621-5022)로 하면 된다.

박헌오 대전문학관장은 “20여년 만에 법정공휴일로 재 지정된 한글날에 문학관에서 만든 시화가 가족의 화목을 더욱 돈독히 하는 꽃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전의 많은 시민과 가족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문학관이 대전을 시가 있어 행복한 도시 Poem City 대전‘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우리집 시 한 편 걸기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날 행사에서는 레터링형 시화스티커, 마그넷시화, 엽서 등 대전문학관이 제작한 시화 제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