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한상욱 기자]

대전중부경찰서(서장 송정애)는 학교폭력 가해․피해 청소년, 소년 소녀가장 30명을 대상으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전 동구 상소동청소년자원수련관에서 학교폭력 추방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마음 체육대회는,대전중부경찰서 아동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으로서 각급 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알게 된 학교폭력 가해․피해학생, 결손가정 등 소년 ‧ 소녀가장 30명을 선발해 함께 했다.

체육대회는 2인 삼각달리기, 줄다리기, 발야구, 기마전, 보물찾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하여 피해학생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가해학생은 평소 분노충동과 스트레스를 운동에너지로 발산하여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진행했다.

중부경찰은 이번 체육대회가 평소 아동청소년계 근무 중 많은 청소년들을 접하면서 처벌보다는 선도를 위해 노력하는 김성중 경위의 주선으로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중심의 힐링캠프에서 더 나아가 가해자들도 동참해 하나 되는 한마음 체육대회로 진행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