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억2천만원 지원받아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배재대학교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공모한 ‘2014년 그린캠퍼스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4천만원씩 3년간 1억2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대학은 1차 년도인 내년에 현재 백열전구로 되어 있는 캠퍼스 내 가로등 96개를 전면 LED로 교체할 계획이며, 2차 년도에는 학생군사교육단(ROTC)이 사용하는 건물(김옥균관)의 외부 창호를 로이 반사유리로 교체하고 단열을 보강하는 등 에너지 절감사업에 사용키로 했다.
특히 3차년인 2017년에는 캠퍼스→월평 녹색나눔숲→ 갑천으로 이어지는 ‘숲 생태체험 힐링코스를 개발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그린캠퍼스 지원사업은 대학의 시설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을 감축시키고 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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