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클리오 광고제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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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클리오 광고제 은상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0.09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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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디자인학과 고딘군, 홍성희, 하중철 학생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사진왼쪽부터 하중철, 홍성희, 고딘군.
클리오 광고제는 광고인들의 평생 꿈이라 말하는 칸느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발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에 속하는 권위있는 광고제이다.

2014 국제 클리오 광고제에 우리대학 시각디자인학과 고딘군, 홍성희, 하중철 학생이 프린트부문에 최고상인 은상을 수상해 개인의 영광은 물론 학교의 명예를 세계에 드높혔다.

이번 클리오 광고제는 프린트 부문에만 수 만점이 출품되어 세계 광고인들의 축제임을 실감케 했고, 올해 일반 부문에는 한 팀도 없어 이번 수상이 더욱 화제가 되었다.

광고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클리오 광고제는 1959년 창설당시 뉴욕 등 미국내 TV광고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1966년에 국제 TV, 극장광고, 1971년 국제 인쇄광고, 1974년 국제 라디오광고, 2000년 뮤직비디오 부문 추가로 전 매체를 대상으로 한 국제광고상으로 발전했다.

고딘군 금연광고.
이번에 수상한 고딘군학생 팀의 수상작품은 현재 대부분의 금연 광고들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흡연자가 죽거나 다치거나 병든 모습 등 더욱 혐오스럽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표현이다.

이번 수상작에는 그런 점을 배제하고 심플한 시각적 표현을 함으로써 더 큰 반전과 충격을 줄 수 있도록 의도했다.

착시현상을 이용하여 흑백으로 나누어 왼쪽은 아이 얼굴, 오른쪽은 어른 얼굴을 동시에 표현하여 간접흡연의 폐혜를 바로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다.

또한, 클리오 광고제 수상에 이어 올 해 7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에서 제일 규모가 큰 국제 광고제인 AD STARS (부산국제광고제)에서도 이 팀이 인쇄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렇게 연이어 국제규모의 수상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각디자인학과의 ‘뜀’전시회 준비를 통해서 갈고 닦은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힘과 역량이라고 지도 교수는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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