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위한 상호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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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위한 상호협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0.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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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재단·공주문화원·당진문화원·청양문화원·민족음악원

[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사진 왼쪽부터 이광수 민족음악원장, 류종인 당진문화원장, 최운현 충남문화재단 사무처장, 이진우 청양문화원장, 조동수 공주문화원 이사.
충남문화재단(사무처장 최운현)은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내 시·군 문화원과 문화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문화재단은 이를 위해 20일 문화재단 회의실에서 류종인 당진문화원장, 이진우 청양문화원장, 이광수 민족음악원장, 조동수 공주문화원 이사 겸 풀꽃문학관 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문화재단은 이날 협약 체결로 시·군문화원 등 지역 밀착형 문화기반시설과 공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문화예술교육을 펼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공간 확보가 가능하게 됐으며, 시·군문화원은 문화재단의 지원을 통해 아동 ‧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 궁극적으로 충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문화 밀착형 기반시설과 협력을 통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롤모델 제시와 함께 문화예술 교육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원활한 지원체계 마련이 기대된다.

특히 문화재단과 시범사업 주체인 4개 기관은 앞으로 문화예술 교육 협업을 통해 새로운 ‘충남형 토요문화학교’ 시스템을 구축함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운현 충남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즐겁게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 게 문화재단의 설립 취지”라며 “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충남 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종인 당진문화원장은 “시범사업이 지속사업으로 계속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문화재단과 함께 생활문화 예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시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수 민족음악원장은 “유럽의 문화 선진국을 보면 대부분 지역문화예술이 융성한 나라”라고 강조한 뒤 “ 우리도 전통문화 생활문화의 맥을 잇고 부흥시켜야 정부가 추구하는 문화융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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