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홍상진 교수 병원의 미래 클리블랜드 클리닉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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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홍상진 교수 병원의 미래 클리블랜드 클리닉 번역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1.10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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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대 홍상진 교수.
대전대 경영대학 병원경영학과 홍상진 교수가 옮긴 토비 코스그로브의 저서 병원의 미래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출간됐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의료진과 연구진 등 3000여 명의 인력과 11,000명의 간호사를 포함해 4만 명이 넘는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메이요 클리닉 등과 함께 명실상부한 미국 내 Big 4 병원을 형성하고 있다.

이 책 <The Cleveland Clinic Way>의 저자는 2004년부터 병원을 이끌어온 토비 코스그로브(Toby Cosgrove) 원장! 세계 최초의 최소 침습 혈관수술 등 2만 건의 수술을 집도한 외과 전문의이자 30여 건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연구자이며 뛰어난 경영인인 그가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우리 병원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병원의 주 수입원이 달라지고 있다. 어떻게? 병원의 서비스 내용이 변화하고 있다. 어떤 식으로? 환자들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고, 치료의 공간도 병원이라는 경계를 넘어가고 있다. 어디로? 이를 위해 병원은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이 책에는 아산중앙병원, 삼성서울병원장 및 연세의료원장 등 국내 주요 병원 관계자의 추천사가 있어 국내 선두 병원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환자중심 의료혁신을 위한 처방을 담은 이 책은 세계 최고의 의료시스템을 이룩한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지난 10년간의 혁신스토리와 함께 전 세계 병원들이 왜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오늘의 미국 병원이 처한 현실은 내일의 한국 병원이 맞게 될 머지않은 장래의 모습이라 볼 때 이 책이 의미하는 바는 상당하다.

그렇다면 그 때는 언제일까. 빠르면 5년이고 늦으면 10년 이라 볼 때, 이 책이 10년 뒤 우리 병원의 모습과 보건의료 현장의 변화를 담고 있는 미래서라는 의견도 지나친 과장은 아닌 듯 싶다. 

홍교수는 무한 경쟁시대에 모든 분야에서 변화없이는 발전과 미래가 없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병원도 미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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