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QI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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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QI 경진대회'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1.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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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원장 김종건)이 20일 대강당에서 의료의 질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12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종건 병원장, 이규은 행정원장을 비롯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심사위원의 사전심사를 거쳐 올라온 10개팀의 QI활동 발표 및 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심사에서는 ‘인공관절 수술환자를 위한 표준 프로토콜 제작'을 주제로 QI활동을 발표한 물리치료실이 영예의 대상을, 영상의학과, 수술실이 최우수,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물리치료실에서는 사회가 노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인공관절 수술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에 수술 후 생활복귀를 위한 체계적인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국내 및 해외환자용으로 제작 제공했다. 그 결과 환자만족도가 69%가 향상되고, 수술 후 불안감이 59%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의학과에서는 촬영 매뉴얼 개선 및 응급실과의 유기적인 협력 등을 통해 일반촬영 대기시간을 22% 감소시키고, 고객만족도는 17% 향상시켰다. 수술실에서는 처방오류 감소를 위한 전산업무 개선으로 50%의 오류율 감소 성과를 올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외에도 ▲응급실 전원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응급실), ▲감염병 사고율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의무기록실), ▲검체채취방법 개선을 한 비용절감과 업무효율향상(진단검사의학과), ▲혈액투석 환자의 투석 간 적정체중 유지를 한 관리방안(인공신장실), ▲인터넷 예약 활성화를 통한 예약률 향상(상담센터),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효율적인 욕창관리(중환자실) 등의 10개팀의 QI 활동보고가 각각 발표됐다.

김종건 원장은 “21세기 보건의료체계의 지속적 개혁이 요구 되고 있는 급견한 환경 변화에 전직원들이 병원 의료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QI경진대회가 선병원의 '서비스 경영‘ 철학의 사명과 비전을 달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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