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총장 설동호)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한 2010년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34억 7100만원의 정부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한밭대가 잇따라 3개년간 뽑혔다. 또한  이번 지원금은 전국 산업대 선정대학 중에서 최고다. 

지원대학 선정은 대학의 성과·교육여건 지표로 구성된 공식(교육지표 포뮬러)을 통해 각 대학별로 점수를 산출한 뒤, 고득점순으로 선정된다.

한밭대는 지원되는 사업예산을 전년도(2009년)에 이어 이번에도 다양한 외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해외현지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글로벌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서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양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대학역량강화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2008년도부터 국내 대학의 교육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예산지원핵심사업으로 올해는 85개 대학에 2,600억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내년(2011년) 2월 말까지 교육과정 개편. 교육·실습활동 지원, 교육여건 개선 등 교육역량강화를 위해 지원금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문의 : 한밭대학교 기획홍보처 기획팀(042-821-1034, 1033)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