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침례신학대(총장 배국원)와 대전대흥침례교회(담임목사 조경호)는 대학 발전후원을 위한 기관협력체결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날 대전대흥침례교회 조경호 담임목사를 대신해 박정기 장로연합회 회장, 김진영 재정국장 등 장로 및 집사들이 배국원 총장을 방문, 양 기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협약서에 약정했다.

이번 약정을 통해 ‘침신대와의 협력을 위해 대전대흥침례교회는 매년 1억 원씩 4년간 교원 채용시 급여를 지원하게 된다. 

박정기 장로연합회장은 “평소 조경호 담임목사께서 침신대에 대한 후원 생각을 갖고 계셨다. 장로들이 중심돼 침신대에 후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교인들과 함께 대학을 위해 많은 기도와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국원 총장은 이에 대해“지역뿐만 아니라 교단에서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전대흥침례교회와의 협력에 교직원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단의 교회와 대학이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 함께 참석한 침신대 이명희, 이현모 교수는 대전대흥침례교회의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어 그 의미가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