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병원, 배재대와 산학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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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병원, 배재대와 산학협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5.1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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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오는 5월 21일 개원식을 개최하는 대청병원(병원장 오수정)이 지난 5월 14일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공동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대청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오수정 병원장, 하호균 의무원장, 김응수 종합검진센터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15명과 김영호 총장, 김하근 기획처장, 박성희 간호학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이후 양측은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대청병원이 노인질환 중심 종합병원이라는 특징과 평생교육원을 운영 중인 배재대학교의 장점을 살려 노인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할 예정이다.

또 대청병원의 진료과와 실버보건학과, 간호학과가 연계해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공동 연구사업을 기획키로 했다. 양 측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오수정 대청병원장은 “배재대학교와는 대청병원의 모체인 서부병원일 때부터 협약을 맺고 활발한 관계를 지속해왔다”며 “형식적인 협약에서 그치지 않고 대청병원은 대전과 충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배재대학교는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청병원은 신경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20여개 진료과, 40여명의 의료진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하는 노인질환을 특화 치료하는 새로운 개념의 종합병원으로 오는 5월 21일과 22일 개원식과 개원행사를 각각 개최한다.

배재대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중등교육기관인 배재학당으로 시작해 13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간호학과, 실버보건학과, 유아교육학과, 경영학과 등 50여개 학과에 1만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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