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이춘희 시장은 28일 보람동 신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이뤄진 중국 방문성과를 설명하면서 “세종시와 섬서성은 도시계획 분야에 공통분모가 많다”며 “도시계획 관련 행정을 교류하고 포럼을 갖는 등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여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섬서성 시셴(서함신구)은 중국정부가 지정한 7번째 국가개발지구로 직주근접(職住近接)의 개념 도입, 저탄소 정책, 자원순환이용 활성화 등 많은 부분이 세종시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섬서성과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했으며, 제1회 일대일로 지방정부인사 국제포럼에 참가하여 지방정부간 신뢰와 소통증진, 실질적 협력강화를 제안했다.
이 시장은 기조발표에서 세종시 도시계획의 가치와 철학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면서 세종시 건설이 중국정부가 추구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의 소통, 상생의 가치와 일치함을 밝혀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제19회 중국 동서부 투자무역박람회에 참가한 세종시의 나우코스, 에프에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푸시풀시스템 등 4개 기업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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