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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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6.1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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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찬인)은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대전, 충남, 세종, 충북을 아우르는 충청권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문광부에서 실시한 이번 공모는 지역문화진흥법 10조에 의거, 지역문화 진흥기반 구축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지정과 지원을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대전문화재단을 비롯해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장효익),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전북대학교(교수 이정덕) 등 5개 기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전국 5개 기관은 앞으로 2년간 지역운영기관으로서 총괄주관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지도감독 아래 지역문화 전문인력들을 양성한다.

특히 대전문화재단은 충남대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신오식), 대전문화원연합회(회장 송성헌), 사회적자본지원센터(대표 강영희), 사회적자본연구소(소장 유승민) 등의 기관과 컨소시엄으로 문화전문교육과정을 운영, 교육생들에게 강좌형 이론교육을 비롯해 워크숍, 현장실습 등의 문화전문교육을 총 5개월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심화교육과정을 통해 선정된 우수교육자들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추진하는 고급과정인 문화리더양성교육과정에도 참여할 뿐 아니라 국외연수의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어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지역 문화인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년 2차례에 걸쳐 지역 문화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획경영아카데미’를 꾸려온 대전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전문화된 문화인력 활용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 뿐 아니라 지역 문화활동가들의 성장 기반 마련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와 문화도시 대전의 위상 제고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6월말 경 교육대상자를 모집하여 7월말에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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