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대전시민문화비전 2030 선포식 내달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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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대전시민문화비전 2030 선포식 내달 2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6.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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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찬인)은 시민문화향유 증진과 대전문화발전을 위한 대전 시민 문화비전 2030선포식을 오는 7월 2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개최한다.

재단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지역문화진흥법시행에 따른 지역문화예술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그동안 예술가 재정지원에 편중되었던 역할을 시민중심 문화발전의 견인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 시민 문화비전 2030은 “시민 누구나 문화를 즐기는 대전”을 비전으로 시민 체감형 사업구현, 문화적 정주환경 조성, 글벌 문화브랜드 확립을 목표로 창의, 교류, 지속을 핵심가치로 두고 있다.

또한, 시민 예술향유의 극대화(문화로 느끼다), 문화네트워크 조성(문화로 만나다), 문화적 도시재생(문화로 보다), 대전문화정체성 확립(문화로 꿈꾸다)을 추진과제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자본 강화, 문화적 정주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선포식은 오후 4시부터 축하공연, 대전 시민 문화비전2030 발표, 비전선언문 낭독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포식에 앞서 오후 2시에는 「대전 시민 문화비전 2030」의 지원사업 분야 실천을 위한 “예술가 지원과 예술 진흥의 경계”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좌장 황의동 충남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소극장지원사업, 그리고...”를 주제로 유치벽 한국연극협회 대전지회장과 “대전지역 무용전용 소극장 필요성과 운영방안”을 주제로 윤민숙한국무용협회 대전지회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또한, 토론자로는 홍주영(목원대학교 TV·문화학부 교수), 정대경(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 김정련(충남대학교 무용학과 외래교수), 박숙영(문화활동가)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이 열릴 계획이다.

재단 박찬인 대표는“취임 100일을 기점으로 재단의 경영 철학을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시민중심 문화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대전문화의 주인은 시민󰡑임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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