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지역 리서치 프로젝트 2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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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지역 리서치 프로젝트 2팀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7.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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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재)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찬인)은 지난 7월 16일 2015 지역 리서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3개 팀의 프로젝트 계획서를 심사하여 최종 2팀을 선정하였다.

1차 선정된 프로젝트 작가 8명 중 5명이 대전 출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던 지역 리서치 프로젝트는 잠재되어 있는 대전의 다양한 자산을 예술가의 시각으로 발굴·투영하여 예술적 소재로서의 대전을 재조명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두 팀은 리시너리, 소제뱅크 팀으로, 이들은 각각 엑스포 과학공원과 소제동을 주제로 최종 기획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김태은, 김태훈, 노상희로 구성된‘리시너리 RE:SCENERY’는 도시계획으로 사라져 버리는 엑스포 과학공원의 역사를 재조명해 예술적 의미를 찾아봄과 동시에 대전이라는 도시와 개개인의 유년시절, 엑스포과학공원 현장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고자 한다.

안민욱, 배상순, 김영배로 구성된‘소제뱅크’는 소제동의 과거 주인과 현재 주인을 조사연구 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소제동을 자신의 동네로 살리고자 하는 주인은 누구인가 탐색해보고자 기획하였다.

백기영 심의위원장은 “선정된 두 팀의 경우 대전 지역의 주요 의제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예술 작업으로 심화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이 엿보여 지역 연구가 창의적인 방식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총평했다.

한편, 최종 선정된 2팀의 프로젝트 결과는 9월 17일부터 10월 1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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