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이번 주 토요일에는 대전 보라매공원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배재대학교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국제교류센터가 오는 31일 대전시청 남문광장 앞 보라매공원에서 ‘제7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 국제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합’, ‘나눔’, ‘소통’을 주제로 대전시민들과 거주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신명나는 우리가락 한마당을 필두로 일본의 전통북, 다국적밴드, 비보인 공연 등의 볼거리와, 세계 14개국의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먹거리 체험, 20여개 부스로 구성된 세계와 한국전통 문화체험의 즐길거리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연출된다.
시민과 거주 외국인 200여 팀이 의료, 도서, 스포츠용품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자선벼룩시장도 열린다. 벼룩시장과 세계요리체험 코너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10%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또 당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태블릿PC 등 다양한 경품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봉지 센터장(배재대 교수)은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은 각 나라, 도시를 방문하지 않고도 세계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대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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