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생활목공예 행사 성황리 개최
상태바
충남문화재단, 생활목공예 행사 성황리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0.30 2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이 개최한 ‘2015 생활목공예 체험 결과전시회’가 28일 홍성군청 후정 잔디광장에서 지역 청소년 및 일반인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문화융성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충남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무형문화재와 명장이 함께하는 실생활과 접목시킨 다채로운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이 선보여 전통 목공예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청남도 지정 무형문화재들이 직접 목공예 시연을 통해 지역 청소년 등에게 우리 전통의 목공예에 대한 이해를 넓혀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청남도 지정 무형문화재(소목장) 제18호 조찬형 선생이 전통창호를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를, 충남도 지정 무형문화재(각자장) 제50호 박학규 선생이 추사체를 활용한 서각 및 탁본체험을 각각 진행했다.

또한 정봉기 명장의 생활 소품 만들기와 나무로 만든 장난감, 나무놀이터 등 15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 프로그램에서는 목공예 교육 참여자들의 결과물과 충청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소목장, 각자장 및 명장 등의 작품들이 전시돼 관심을 끌었다.

충남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생활목공예 체험 결과전시회는 2015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 공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전통 목공예에 대한 관심과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