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사학과, 역사교육과 전국역사학대회 ‘답사 동영상 경연대회’ 최우수상,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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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사학과, 역사교육과 전국역사학대회 ‘답사 동영상 경연대회’ 최우수상, 장려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1.03 0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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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남대는 사학과와 역사교육과가 지난 30일과 31일 서울대에서 열린 제 58회 전국역사학대회 ‘답사 동영상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남대 사학과 신동원, 홍준영, 조희훈 학생이 출품한 ‘사학과의 7박8일 중국문화유산 답사기’는 최우수상인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중국답사를 지도한 이주현 사학과 교수는 “전국 70여 역사 관련학과에서 매 학기 현장학습을 시행하고 있는데, 학생들 스스로 기획 제작한 답사 동영상은 그 결과물로서 교육과정의 충실도를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역사학도로서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한남대 역사교육과 김형진, 한승일 학생이 출품한 ‘마을로 찾아가는 현지조사’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1박 2일간 충남 논산의 마을들을 직접 방문해 현지조사를 한 내용으로 한남대 역사교육과만의 답사 방식과 특성을 알리고, 마을의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답사를 지도한 이필영 역사교육과 교수는 “학생들이 마을을 찾아가서 기록하지 못했던 역사를 알아가는 과정이 역사학을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학술답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역사학대회협의회가 주최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한 제58회 전국역사학대회는 국내 역사학계의 최대 학술행사로 최우수상(역사학대회장상,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상) 2팀, 장려상 1팀, 참가상 7팀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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