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죽동지구에 문화센터 무상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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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죽동지구에 문화센터 무상양수
  • 김남섭 기자
  • 승인 2015.12.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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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전 유성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죽동지구에 건립한 죽동 문화센터(죽동 693번지)를 무상양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죽동지구는 2017년까지 총 3,490세대 9,400여명이 입주하고 같은 해 3월에는 25학급 700명 규모의 초등학교가 개교하는 등 급격한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곳이며 지구의 남․동쪽에 위치한 한밭대로와 유성대로로 인해 인접지역과 분리된 생활권을 가진 곳이다.

이에 따라 구는 향후 경로당과 도서관 등 건립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죽동 문화센터의 무상양여를 추진해 왔으며 내년 1월 중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다.

죽동 문화센터는 연면적 1,357㎡, 지하1층~지상 4층 규모로 재산가액 44억 원에 달하며 경로당과 별똥별 과학도서관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사무실 등으로 활용된다.

우선 올해 말까지 평생학습원에 있는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4층으로 이전하며 경로당과 별똥별 과학도서관은 사전 준비를 거쳐 죽동지구 공동주택 입주시기인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계획이다 또한 3층 다목적 강당은 지역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죽동 문화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와 여가의 공간이자 특화된 과학전문 작은도서관의 기능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발전에 걸맞는 인프라를 적기 확보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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