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성구와 원자력시설을 운영하고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5개 기관이 함께하는 원자력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허태정 유성구청장, 원자력 관련 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협약 기관의 기술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원자력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안전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방사능 방재 및 방호를 위한 인력·자원·기술지원 ▲방사선 감시 및 유사시 주민보호에 필요한 제반사항 지원·협력 ▲방사성폐기물 안전 이송·관리 ▲지역주민, 학생 등에 대한 원자력 정보제공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타 협약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약 기관 간 업무협력을 통해 방사선 감시, 방사능 방재계획 수립, 방사능 사고대비 합동훈련, 방폐물 안전이송 등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동의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권선택 시장은“원자력 안전을 위해서는 협약 기관의 상호 협력과 원자력 안전관리에 대한 확고한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협약 기관 모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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