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 공무원들이 혈액수급을 돕기 위해 15일 단체 헌혈에 나섰다.
충남교육청은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사 현관 앞에서 희망직원 90여명이 참여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충청남도교육청은 매년 2~3회 단체 헌혈을 실시하여 왔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따른 혈액부족 지원을 위해 4회의 헌혈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헌혈에 참가하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혈액검사, 심장질환 예방 등 건강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봉사를 실시해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헌혈증은 도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난치병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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