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김현중, 日 하네다 공항 4천여 팬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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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김현중, 日 하네다 공항 4천여 팬 환호
  • 이욱영 기자
  • 승인 2010.12.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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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도쿄돔에서 진행되는 DATV 자선기획 <미소프로젝트> 참석 위해 동반 출국

배용준과 김현중이 오늘 오전 11시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팬들의 큰 환영을 받으며 변함없이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배용준과 김현중의 입국 시간에 맞춰 하네다 공항 안팎으로는 금세 4,000여 명의 팬과 30여개 일본 언론이 모여 취재 경쟁을 벌였으며, 안전을 위해 사설 경비원과 경찰 병력까지 총 300여명이 긴급 동원되었다.


팬들은 배용준과 김현중을 보기 위해 하루 전부터 자리를 지키며 입국을 기다리는가 하면, 김포공항부터 하네다 공항까지 두 사람의 일정에 맞춰 함께 움직이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또한 일본뿐 만 아니라 배용준과 김현중을 보기 위해 미국, 캐나다,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각국에서 많은 팬들이 모여 들어 공항을 가득 메웠다.

배용준과 김현중은 오전 11시경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으며 김현중이 먼저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배용준은 김현중에 이어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등장,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며 팬들의 인사에 일일이 화답했다. 또한 두 사람은 안전을 위한 수용 인원을 초과해 공항 안으로 들어 오지 못한 1,000여 명의 팬들을 위해서 밖으로 나가 직접 인사를 전하며 팬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팬들은 두 사람이 떠난 후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공항에 머무르며 반가움을 나눴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 2004년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구 하네다 공항을 수 천명의 팬들로 가득 메워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용준이 지난 10월말 재 오픈 한 신 하네다 공항의 최대 인파 기록을 새롭게 세우며 변함없는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배용준의 일본 공식 방문은 2009년 9월 29일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일본 첫 방영 기념 이벤트와 30일 여행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의 출간 기념 이벤트 참석에 이어 1년 3개월 만이어서 팬들의 반가움이 더욱 크게 전해졌다.

반면에 김현중은 지난 11월 일본 <스카파 어워드> 수상을 위해 방문 후 약 한달 여 만에 다시 방문했다. 한류 열풍의 선두에 서 있는 만큼 김현중을 향한 팬들의 인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키이스트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배용준과 김현중이 함께 일본에 입국하여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톱스타를 보고자 하는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티켓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쟁률에 판매되는 등 팬들의 기대가 높다.

오는 14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자선이벤트 ‘미소 프로젝트’ 1탄 『Message! to Asia』에서는 배용준, 김현중, 환희, 각트, 바네스우, 정원창 등 출연진들의 개별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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