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자유학기제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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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자유학기제 순조로운 출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3.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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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세종자유학기제가 순조로운 출발의 닻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미 세종시 관내 모든 중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해 전면 시행에 대비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충분한 진로체험처를 확보하는 등 차분히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로 풀이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1자 개교한 소담중학교를 포함해 총 18개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실시한다. 그중 17개 학교는 1학년 2학기에, 1개 학교는 1학년 1학기에 운영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1학기 운영교인 두루중학교(교장 윤재국, 이하 두루중)에 세차례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실시해 교육과정 편성을 도왔고, 자체 확보한 예산을 3월 초에 조기 지원하여 원활한 자유학기제 운영을 뒷받침했다.

두루중은 차질 없는 자유학기 운영을 위해 자체 교육과정편성과 프로그램 개설부터 체험처 확보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다. 두루중 전 교사는 방학도 반납한 채 연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가다듬었다.

한편 두루중은 1학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일반화 자료를 2학기 운영학교에 제공하게 되며, 올해 개교한 소담중학교의 멘토학교 역할도 할 예정이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세종자유학기제는 1학기 운영교의 순조로운 출발에 힘입어 2학기에도 17개교가 성공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자유학기제 추진단이 중심이 돼 현장지원단, 학부모지원단, 진로체험지원센터 및 지역사회 협업기관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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