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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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김남섭 기자
  • 승인 2016.05.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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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지역의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및 주민참여 종합훈련인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 동구에 따르면 올해로 12번째인 이번 훈련은 중부소방서 동부경찰서 등 13개 협업기관 및 단체와 함께 초기대응역량 강화 및 협업체계 구축 현장훈련을 통한 실전대응능력 강화 불시점검을 통한 비상상황 관리 및 대응능력 배양 주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 실시 등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훈련 1일차인 16일에는 오전 7시 30분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는 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주민대피와 비상차로 확보를 위한 민방공 대피 훈련을 동구 전역에서 실시한다.

17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에 따른 현장대응훈련을 가오동 패션아일랜드 건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편, 가오중학교에서는 안전문화실천운동으로서 소·소·심(소화전, 소화기, 심폐소생술) 익히기도 시행된다.

18일에는 오후 2시부터 지하철역 화재사고에 따른 승객대피를 위한 시민참여형 훈련을 판암역에서 실시한다

19일에는 다중밀집시설 건축물 붕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관련된 토론기반훈련을 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한다.

훈련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국민안전처에서 실제 발생 가능한 재난유형 1개를 선정해 전달한 재난상황 메시지에 즉각 대응하는 불시 기능점검 훈련을 실시한다.

한현택 구청장은 이번 훈련이 안전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새롭게 깨닫는 동시에 지역에서 각종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도 체계적인 재난대응 협업능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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