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이 11일 오전 11시 병원 3층 산부인과 외래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을지대학교병원 황인택 원장, 산부인과 오관영 교수 환경부 고종희 서기관 이화여대 예방의학과 하은희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는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유해환경노출에 따른 건강영향을 장기적으로 추적조사하는 연구로 임신 여성 10만 명을 모집해 환경유해물질이 아이의 성장발달 신경인지 발달 아토피 피부염 및 알레르기 질환 사회성 및 정서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연구이다.
출생코호트에 참여하는 임신부에게는 유아용품을 선물하고 출생아의 성장발달 검사와 신경인지검사 실내환경 측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정기적인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황인택 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더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이번 연구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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