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8일 저녁 대전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대전의 전통시장 중 하나인 태평시장에 최근 조성된 청년창업점포 '태평청년맛it길'을 방문하고, 청년 창업을 통한 시장 활성화에 한남대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총장과 장수덕 한남대 창업지원단장, 조형호 취업지원팀장 등은 이중환 대전시 과학경제국장, 유승병 일자리경제과장 등과 함께 '태평청년맛it길'을 현장점검하고,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총장은 상인회장 등 시장 관계자들을 만나서 전통시장이 시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기 위해서는 공연문화와 접목하고, 시장에서 여러가지 맛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 개발 및 쿠폰 활용 등을 제안했다.
이 총장은 "노령화 되어 가는 전통시장에 청년 점포가 창업되어 신선하고 반갑다"며 "이런 시도들이 꼭 성공해서 청년 실업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남대 경영학과 교수 출신인 이 총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전통시장학회를 만들어 회장을 역임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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