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나섬 글로벌 프론티어 연수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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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나섬 글로벌 프론티어 연수단 발대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6.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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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배재대(총장 김영호)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 277명을 해외로 연수 보낸다. 이 대학이 방학 중에 진행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도전 글로벌 배낭여행 우수 신입생 해외연수 △Cross-World 해외 언어연수 교환학생 프로그램 5개 유형에 달한다.

대학은 15일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나섬-글로벌 프론티어 연수단’ 발대식을 갖고 프로그램별로 계획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 중 ‘도전 글로벌 배낭여행’은 학생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미주・유럽은 팀당 600만원의 장학금이 일본・동남아는 팀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아 배낭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14개 팀 선발에 50개 팀 200여명 이상이 신청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학기 중에 익힌 전공을 토대로 도전적인 학습여행을 주제로 계획서를 제출하여 면접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여행지역과 전공기반성의 적절성, 미션수행 및 기대효과의 구체성 등을 검토하여 팀이 선발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같은 학과 후배들과 미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나게 될 김현주 씨(중국학과 4학년)는 “졸업을 앞두고 전공과목을 통해 익힌 지식을 접목하여 미국 서부와 동부지역 중국인의 해외성공 터전인 차이나타운을 20박 21일간 여행하며 미국과 우리나라 차이나타운에 대한 비교 분석 설문을 통한 미국과 한국 화교들의 인식비교 미국 화교정착 역사를 표현한 웹툰 제작 차이나타운 탐방기를 인터넷 기사로 연재할 계획도 있다”며 “이번 학습여행으로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우수 신입생 해외 연수 프로그램은 57명이 중국 하얼빈으로 연수를 다녀온다. 또 Cross-World 프로그램은 7명이 일본과 중국으로 다녀오며, 일반 해외 언어연수 프로그램은 110명이 8개국 12개 대학에서 5주~18주 동안 연수를 받게 된다. 65명이 8개국 23개 대학에서 6개월 이상 연수를 받는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껏 살아오며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갖은 편견을 버리고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슴을 열고 세계 여러 이웃들과 어울리며 배려하고 인생관 등 새로운 다양성도 느끼며 편견도 버리고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배재대는 ‘나눔과 섬김으로 행복한 자율생태대학’을 목표로 ‘미래지향 교육중심 대학’이라는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다양한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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