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다문화교육지원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다문화교육지원단은 지난 6월 학교 현장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교원 및 각 지역별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중심으로 구성돼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해 왔다.

지원단은 단위학교의 다문화교육지원을 위한 도교육청의 사업 운영 방향 안내, 다문화정책학교 컨설팅, 충남 다우리 다문화교육 추진 사업 평가 및 내년도 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적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다문화 정책학교 운영에 대한 컨설팅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다문화이해교육 및 문화다양성 존중에 대한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의 특강이 있었으며, 올해 다문화교육에 대한 사업 평가와 내년 다문화교육의 효율적인 지원 방향과 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 수렴의 장이 펼쳐졌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모든 교원과 학생이 다문화교육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다문화 친화적 학교를 만들고, 체계적인 다문화교육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