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기계고등학교(교장 송인서)와 유성구청(구청장 진동규), 유성구생활체육회(회장 김성준)는 16일(수) 오후 2시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학교․구청․생활체육회 관계자, 학부모대표,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체육시설 구민개방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대덕전자기계고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유성구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강당 신축 사업에 대한 업무협력에 관한 것으로, 다목적 강당은 대전시교육청 14억과 유성구청의 보조금 1억원 등 총 15억원이 소요된다.

대덕전자기계고는 2010년 5월 준공 예정인 다목적강당 건립을 통해 육성종목인 배드민턴부의 지속적인 강화훈련, 동아리 및 클럽활동, 학교행사 등 교육 및 체육활동에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연계로 주민활동장소를 제공하고 연구단지 내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유성구청 보조금은 다목적 강당 무대장치 설치와 전동창 설치에 반영하기로 하여 최첨단 다목적 강당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덕전자기계고등학교 송인서 교장은 “다목적강당 건립과 협약식을 계기로 훌륭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덕체가 하나 된 학교, 지역구민과 교류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