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연구모임 화두는 ‘녹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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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연구모임 화두는 ‘녹색성장’
  • 최진규 기자
  • 승인 2010.03.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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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정책 연구회, 연구역할 분배 협의 -
2010년 ‘공부하는 의원상’ 확립을 위한 연구모임 활동이 본격적으로 개시됐다. 그 포문은 ‘충청남도의회 환경정책연구회’(대표 : 고남종)가 열었다. 환경정책연구회는 고남종 대표 사무실에서 제1차 회동을 갖고 향후 충남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실천가능한 친환경정책연구 사업을 전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래의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줘야 한다는 당위성 아래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자연적으로 친환경제품 생산을 유도한다는 데 목적을 뒀다.

「왜 친환경상품의 소비가 촉진되지 않고 있는가?」,「친환경상품 소비촉진을 위한 정책의 문제점 및 대책」등 2~3가지의 주제를 선정 분야별 연구수행, 워크숍 개최 등이 중점 논의됐다. 푸른 충남을 구현하기 위한 환경정책 연구개발 과제 수행을 통해 도 시책에 반영하고, 전문가 조직을 통한 다양한 정보공유 등으로 환경행정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게 된다.

고남종 대표(예산1, 자유선진)는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급식을 친환경농산물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적을 한 적이 있다. 친환경제품은 일반제품에 비해 다소 비싼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우리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줘야한다는 당위성을 심어준다면 친환경제품에 대한 소비 또한 늘어날 것이다.”며 긍정적 신호를 내비쳤다. 고남종 의원은『친환경상품 구매촉진 조례안』제정으로 작년에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수여하는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환경정책연구회는 지난해 12월 1일에 정식 등록됐으며, 오배근(홍성1, 한나라), 이종현(당진2, 한나라) 의원과 환경분야 교수 및 환경단체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최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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