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특사경, 학교급식 검증
상태바
충남도 특사경, 학교급식 검증
  • 최진규 기자
  • 승인 2010.03.17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쇠고기 유전자 검사 및 취급 음식점 무작위로 -
충남도와 대전지검이 이번엔 도내 초‧중‧고등학교 등에 유통되는 쇠고기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통한 대대적 검증활동에 나선다.

검증은 내달 20일까지 진행되며 식육 납품업체 117개소, 590개 직영급식 학교 식단을 사전에 파악 쇠고기가 납품되는 날 무작위로 250여 학교를 직접 찾아가 납품상황을 점검하고 시료를 수거하는 등의 강도 높은 검증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도내 쇠고기 취급업소에 대해 무작위로 500여개 업소를 선정하여 위생상태 및 영업장 준수사항 등도 병행하여 점검한다.

이 밖에도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정착 등 먹을거리 안전 구축을 위해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식품취급업소 등에 대한 원산지 및 식품위생 상시단속활동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중점 확인사항으로는 ▲식육, 쌀, 배추김치 등 원산지 허위표시실태 ▲원․부재료 적정취급 및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여부 ▲영업장 위생관리 등 준수사항 이행상황 ▲무허가 및 허가 받은 영업 이외의 영업행위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필요 시 유관기관과 단속반별 시․군 교차단속도 병행하여 단속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단속활동 뿐만 아니라 명예 홍보․감시단의 활동을 더욱 강화 도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서민생활보호 및 법 질서 확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홍보 및 계도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충남도는 “그동안 쇠고기 원산지표시 집중단속 및 취약분야 테마단속 등 지역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단속활동이 시장 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 수단임이 증명되고 있어, 축산농가는 물론 일반 도민들로부터도 신뢰를 쌓는 긍정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전개되는 실질적인 쇠고기 확인 검증활동을 통해 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쇠고기는 100% 믿을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고하여 충남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학생뿐만아니라 도민의 건강에도 기여하며, “지속적인 상시단속 강화를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 기반을 구축하여 건강하고 신뢰받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고, 법질서 확립을 통해 서민생활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진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