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자에게 희망을 찾아주는 ‘충남일자리지원센터’ 가 24일 충남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충청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193㎡)에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충남일자리종합센터(직원 11명)는 일자리 발굴에서 취업에 관련된 모든 기능을 온‧오프라인으로 수행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도내 취업기관별로 산재되어 있는 642개소 취업 지원시스템을 통합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지원 일자리와 노동부 취업지원 시스템인 워크넷을 활용 구인‧구직자의 등록과 알선을 추진하며 ▲전문직업상담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심층 상담을 통해 구인‧구직자에게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주고 ▲구인업체를 직접 방문 일자리를 개척함은 물론 ▲취업박람회 등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이인화 도지사권한대행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와 더불어 고용 없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실업자는 증가추세에 있다”며 “오늘 충남일자리종합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에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나서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자”고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인․구직자의 당사자인 대학에서 취업을 전담하는 부서장과 기업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충남일자리종합센터가 지역의 취업 취약계층에게 큰 희망의 전도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24일 개소하는 충남일자리종합센터는 서울, 인천,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설치․운영되는 것으로 중앙정부의 권장 이후 전국 최초의 자발적 일자리센터며, 운영면에서도 전문 직업상담사를 채용 도민에게 질적으로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날 개소식에는 국회의원, 도의원, 도내 기업인, 학계, 행정기관, 유관기관, 노동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