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은 2009년 12월말까지 행정안전부에 제출된 ‘2008년도 지방연구원 경영평가’ 결과에서 전국 17개 지방연구원 중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대전발전연구원, 충북개발연구원 등과 함께 최우수기관(S등급)으로 평가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방연구원 경영평가는 각 연구원별 점수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평균점수는 전년 대비 1.23점이 높아진 89.34점으로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충남발전연구원은 각 평가 분야별 세부 결과표에서 타 지방연구원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상대적으로 연구원의 설립목적에 부합한 체계적 연구시스템과 안정적 살림을 꾸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전체 평가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로 ▲ 연구 및 지원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 ▲ 연구과제 수립․관리를 위한 외부 전문가 활용 및 국내외 공동연구 강화 ▲ 고객만족도 우수자에 대한 적극적인 인센티브 제공 및 고객만족도조사의 체계성, 객관성, 합리성 제고 등의 개선사항을 권고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연구원의 책임경영체제 구축 및 정책개발기능 강화를 위해 경영분야, 연구분야 및 고객만족도분야로 가중치를 달리해 배분했으며, 평가지표별 주요평가 내용을 산식에 근거 점수화한 후 S등급(90점이상), A등급(80~89점), B등급(70~79점), C등급(70점미만)으로 구분 평가했다.

한편, 행안부는 2009년도 지방연구원 경영평가를 오는 5월말까지 시도별로 실시한 후 10월말까지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