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기계공고, 고 임재엽 중사 모교에 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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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기계공고, 고 임재엽 중사 모교에 분향소 설치
  • 최진규 기자
  • 승인 2010.04.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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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고로 순직한 고 임재엽 중사의 분향소가 4월 17일(토)부터 모교인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정재규)에 설치되어 학생들과 교직원 및 동문들의 분향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 임재엽 중사는 2003.2월 충남기계공고 정밀기계과를 졸업하고 해군 지원하여 8월 205기 하사로 임관하여 청주함, 청해진함, 영주함등을 거쳐 2009.11월부터 천안함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등학교 다닐 때는 몸이 아파 1학년 때 조퇴를 한 번 한 것 외에는 3년동안 개근한 모범학생으로 온순하고 부지런하며 매사 성실하여 동급생들의 신망이 두터웠다고 한다.

또한 공부도 매우 열심히 하여 성적도 우수하였고 3학년때는 수치제어기능사 자격증도 취득하여 해군 하사로 임관하는데 결정적 도움이 되었는데 이번 사고의 비보를 듣고 그를 기억하는 선생님들은 이구동성으로 안타까워 하고 있다.

한편 충남기계공고와 총동문회(회장 이원승)에서는 고 임재엽 중사 유가족을 돕기위한 성금 모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임재엽중사 유가족으로는 가양동에 부모님과 누나 2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충남기계공고 본관 중앙현관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일반 시민들도 분향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최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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