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민 의원, 벼 백수피해 보상 현실화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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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민 의원, 벼 백수피해 보상 현실화 대책 촉구
  • 김진호 기자
  • 승인 2010.10.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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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차가운 법규가 아닌 따뜻한 도정 선행 요구”

[MBS 충남 = 김진호 기자]

충남도의회 강철민 의원(태안2, 한나라당)은 최근 충남도 서해안 지역 벼 재배농가의 백수피해로 인해 시름에 빠져 있는 농가의 현실을 감안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강력히 촉구하였다.

▲ 충남도의회 강철민 의원(태안2, 한나라당)이, 5분발언 통해 벼 백수피해 보상 현실화 대책 촉구하고있다.
백수현상은 지난 태풍 곤파스 강타로 인해 서해안 지역의 들판에 노랗게 무르 익어야 할 벼가 하얗게 쭉쩡이만 남게 되는 현상으로 피해 현황은 태안 8,460ha를 비롯해 서산 6,800ha, 홍성 380ha, 보령 40ha 등 충남도내 총 1만 5,680ha에 이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정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보상액은 ha당 10만원의 농약대 또는 110만원의 대파대로 이는 일반 농작물의 절반 수준 밖에 안 된다고 충남도의원들은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강철민 의원은 ‘전국 제일의 농업도인 충남도로써 先과 後를 가려달라고 주장’하며 ‘예산이 없다고, 법적인 지원 근거가 없다고 하면서 타 들어가는 민생을 그냥 둘 것이 아니라 농민들이 기댈 언덕은 차가운 법규가 아닌 행복한 변화를 요구하는 따뜻한 도정’이라며 현실적인 대책을 요구하였다.

또한 박상무 의원은 서산지역의 백수피해 농가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을 촉구하면서 대산항 항만 활성화를 위해 도비를 지원하라고 집행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박상무 의원이 주장한 전국 주요 지역 항만 설치현황에 따르면 군산항은 도비 25억원, 포항 영일만항은 10억원, 강원도 동해항 도비 10억원, 목포항 도비 1억원 등 국비와 지방비 외에 도비가 지원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충남은 도비가 하나도 없는 한심한 정책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따라서 충남도의 항만 물류정책에 대하여 컨테이너화물 유치를 위한 전략과 지원, 관련 전문직 공무원 충원을 요구하고 충남 최초의 국제관문 개설을 위한 국제쾌속선 정기항로를 개설하여 신 물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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