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통합 국중련, 선진당 합당 가속도 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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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통합 국중련, 선진당 합당 가속도 붙나?
  • 송석선 기자
  • 승인 2011.05.29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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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심대평, 권선택 의원 공동주최 '세종시 강화 공청회 개최"

[MBS대전 = 송석선 기자]

심대평 국중련 대표 & 권선택 선진당 원내대표
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가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와의 면담 및 언론을 통해 충청권 대통합 필요성을 공감하며 공식적으로 합당을 공론화한 가운데 심대평 대표와 권선택 원내대표가 ‘세종시 자족기능을 강화를 위한 과학벨트 연계전략 토론회’를 공동주최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국회본청에서 당5역 회의를 갖는 자리에서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대전 중구)는 “정부 공식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건설의 한 축인 민간 건설업체가 사업포기를 선언하면서 2013년에 약 3,200세대정도의 주택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기업투자유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중앙부처 이전 전후에 큰 혼란이 예상된다”면서 “수정안 폐기이후 일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이 전무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충청권의 모든 세력이 지혜를 모아 과학벨트와 세종시를 연계한 발전전략을 구상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토론회 공동개최의 취지를 소개했다.

오는 31일(화) 오후 3시 연기군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번 토론회에는 심문보 한서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기조발제는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이 맡고, 육동일 충남대 교수, 김용균 한양대 교수, 정환영 공주대 교수, 장근호 홍익대 교수, 행복도시건설청의 조수창 도시개발쟁책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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