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대전 = 송석선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사회통합의 지역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중구 뿌리아카데미’ 강좌가 횟수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과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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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중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내용은 ▲리더의 코칭스킬과 커뮤니케이션 기법 ▲리더의 자기관리 능력향상 ▲21세기 감성의 리더쉽 ▲효과적 의사소통 기법 ▲역사인식 등 이다.
‘중구의 역사문화 이해를 위한 역사인식’이라는 주제로 제4차 강의를 맞은 조성남 중구문화원장은 “중구는 현재가 새로운 도시발전의 원동력을 찾아야 할 역사적 시점”이라며 “이것이 ‘중구학(中區學)’이 요구되는 이유”라고 열강 했다.
또한 조원장은 “중구가 선점하고 있는 과거의 역사와 문화라는 소프트웨어는 중구 제2의 경제문화 부흥의 요건”이라며 “이것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고유의 향토문화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지지와 동의가 절대 관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21세기 글로벌시대는 지역주민들 스스로 자치역량을 키워서 지역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며, 민선5기 첫 시행하는 ‘뿌리아카데미 강좌’는 지역리더가 갖춰야 할 통합 리더쉽과 역사인식의 변화를 꾀하고자 하는 혁신교육으로 매우 바람직하고 의미 있으며, 중구를 함께 일으켜 세우자고 주장하여 참석한 교육생들의 큰 반향과 호응을 얻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에 양성되는 지역리더는 주민 간 갈등해결, 지역 화합도모, 중구 평생교육 모니터 등으로 역할을 수행해 젊고 활기찬 중구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