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두 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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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두 환자 급증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5.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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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환자 366명…어린이집·초등학교 중심 확산세
[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수두 환자가 최근 도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확산돼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현재 도내 수두 환자는 총 3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6명의 2배를 넘는 수치다.

이에 따라 도는 16개 시․군에 예방관리 및 홍보활동 등을 강화해 줄 것을 시달했다.

법정감염병 2군인 수두는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생후 12∼15개월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보건소 및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수두는 특히 어린이에게 감염력이 높아 유치원이나 학교, 집단수용시설 등에서 감염 확산 우려가 크다.

이 때문에 집단발병 방지를 위해서는 수포 발생 이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료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수두는 피부병변과 접촉하거나, 재채기 등으로 비말 감염 되기 때문에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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