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정복 기자]

한밭교육박물관(관장 김동엽)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다문화가정의 교육지원확대와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한 이번 문화교실에는 총 80명중 다문화 가족이 34명이나 참여하여 6월 25일과 7월 9일 2회에 걸쳐 학부모들의 큰 호응속에 열렸다.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함께 전통문화체험을 공유함으로써,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지원은 물론 다문화 교육의 이해를 높이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주요 행사로는 교육유물 관람,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핸드페인팅과 목공예체험 및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굴렁쇠굴리기, 옛날 농기구 활용 체험 등으로 화합의 시간을 즐겼다.

한상태 학예연구실장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운영에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 학부모님들이 많이 지원함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확충할 계획이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학생 인성체험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