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도는  14일 5급이하 공무원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전격 단행하고 2011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 했다.

충남도가 발표한 인사안을 살펴보면 도와 4개 시군에 6급 공무원 계획교류(파견)를 시행하여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간 벽을 허물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건설을 앞당기고, 앞으로 계획교류를 전 시군에 확대하여 소통과 대화의 물꼬를 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문화 확립을 위해 희망보직을 신청 받아 해당 부서별로 통보, 실국장 인사제청을 받는 방식으로 인사시스템을 개선하고 당면한 내포신도시 개발사업,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위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1년 미만 근무자는 전보를 제한하여 업무의 연속성과 도정 발전에 역점을 두고 인사이동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또한, ▲친환경농산과에 근무하는 정선화 주무관은 인사부서 직위공모를 통해 선발되어 민선이후 일반직 여성공무원이 인사부서에 배치되는 첫 번째 사례로 이제는 여성공무원이 공직사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책기획관실 김일엽 주무관은 도민을 위한 정책개발 능력을 인정받아 발탁 승진되는 행운을 얻었다.